시금치 명란 계란말이로 부드러운 영양반찬 시금치 계란요리 만들기
시금치 명란 계란말이 레시피
안녕하세요. 콩콩이입니다.
시금치와 계란 궁합은 익히 유명하죠.
시금치 계란 볶음이나 프리타타, 계란국 등 맛과 영양의 궁합이 정말 좋은 요리입니다.
시금치 무침을 하려고 샀다가 마음이 틀어져서 시금치 계란말이를 했는데요.
도톰한 계란말이 사이에 부드러운 시금치의 식감이 또 별미예요.
똑같은 계란요리인데도 유독 계란말이가 먹고 싶을 때가 있어요. 특히나 도톰한 계란말이!
계란을 아낌없이 풀어주면 술집에서 보는 두툼한 계란말이를 만들 수 있지요.
가운데 시금치까지 들어가면 색감부터 사로잡는 맛있고 건강한 시금치 계란말이 맛볼 수 있답니다.
류수영 명란 계란말이처럼 가운데 명란을 넣어 구우면 짭쪼름하니 술안주로도 정말 좋은데요.
명란 손질하면서 버리는 명란이 너무 많아 아까워서 이미 손질된 명란을 사는 편이라 계란물에 풀어줄 거예요.
맛있는 시금치 명란 계란말이 레시피 시작하겠습니다.
재료
시금치 크게 한주먹, 계란 5-6알, 명란 1큰술
요리하기
시금치는 한장한장 흐르는 물에 잘 세척합니다.
흙이 남아있을 수 있으니 여러 번 세척해주세요.
시금치를 먼저 데쳐줄건데요.
끓는 물에 굵은소금 1/2큰술을 넣고
시금치를 넣고 데쳐줍니다.
20초 정도만 데친 후 바로 건져내 찬물에 열기를 식혀줍니다.
물기를 짜서 뭉친 시금치를 풀어줍니다.
계란물을 풀어줍니다.
명란을 크게 1큰술을 넣어 잘 풀어줍니다.
명란이 알 덩어리로 있을 경우 반으로 갈라 칼등으로 명란만 잘 분리해서 준비합니다.
저는 이미 분리된 명란이라서 바로 넣습니다.
달궈진 프라이팬에 불은 약불로 줄이고, 계란물을 부어줍니다.
계란물이 70%정도 익으면 한쪽면에 데친 시금치를 놓고, 한번 말아주세요.
계란을 안쪽을 당겨와서 남은 프라이팬 공간에 계란물을 추가로 부어 익혀줍니다.
계란물을 다 쓸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합니다.
계란말이 모양이 잘 잡히도록 프라이팬 가장자리 쪽에서 각 잡아 뒤집어주면서 익혀줍니다.
중간에 모양이 틀어지더라도 이 단계에서 각 잡고 익혀주면 됩니다.
완성!
두툼하고 네모 모양으로 잘 만들어졌네요!
한김 잘 ~ 식힌 후 썰어줍니다.
명란이 섞인 계란물이라 너무 싱겁지도 짜지도 않아서 딱 좋아요.
시금치와 계란만 들어가면 너무 싱거울 수 있기 때문에 명란을 넣어서 하면 좋더라고요.
계란 사이 시금치는 부드럽게 잘 씹혀서 녹색반찬 싫어하는 어린이 반찬으로도 정말 좋겠습니다.
맛있는 식사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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